패션스타일링

청춘시대2, 매력적인 하메 5인방의 스타일링

2017-08-30 17:56:21
[황소희 기자] 참신한 스토리와 신선한 배우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청춘시대가 새롭게 돌아왔다. JTBC 드라마 ‘청춘시대 2’는 외모부터 성격, 남자 취향, 연애 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청춘들의 소소한 일상과 고민, 시련등의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형성하며 큰 인기 속에 종영했던 시즌 1의 하우스메이트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을 비롯해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한 지우, 최아라의 조합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첫 방송 전 제작발표회에서 모습을 드러낸 주인공들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파헤쳐보자.

윤진명 역의 한예리


이전 시즌에서 시간과 돈에 허덕이며 무뚝뚝한 생계형 철의 여인의 모습을 보여줬던 윤선배, 한예리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취직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성숙한 모습의 회사원 윤진명으로 돌아왔다.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한예리는 소매의 러플과 버튼 디테일이 돋보이는 순백의 투피스를 착용해 우아함이 묻어나는 세련된 올 화이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정예은 역의 한승연


‘청춘시대 시즌 1’에서 러블리한 여대생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한승연은 데이트 폭력의 후유증으로 공황장애를 앓으며 모르는 사람과는 말도 제대로 하지 않는 우중충한 성격의 정예은으로 변신해 시즌 1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승연은 소매와 넥 라인에 프릴 포인트가 돋보이는 벨벳 소재의 블랙 미니 원피스를 선택해 사랑스러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지원 역의 박은빈


시즌 1에서 똑똑한 두뇌에다 당찬 성격, 그리고 귀여운 외모까지 갖췄지만 당최 남자 복은 없는 모태솔로 송지원 역을 찰떡같이 소화한 박은빈은 곱슬머리가 돋보이는 한층 더 자유로운 영혼의 송지원의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발표회장에서 박은빈은 네이비와 버건디 컬러의 배색이 독특한 고혹적인 느낌의 레이스 원피스를 스타일링해 한층 성숙한 분위기와 더불어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유은재 역의 지우와 조은 역의 최아라


‘청춘시대 시즌 2’에서는 벨에포크의 하우스메이트로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시즌 1에서 유은재 역을 소화한 박혜수 대신 첫 연애를 끝낸 유은재의 실연 이야기를 그려내기 위해 지우가 나섰으며, 큰 키와 중성적인 외모의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최아라는 시크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섬세한 감성을 가진 조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지우는 순수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아이보리색의 레이스 원피스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모델 출신의 최아라는 매니시한 숏컷과 시크한 블랙 슈트를 선보여 한층 더 시니컬한 느낌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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