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다가오는 추석,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명절 스타일링

2017-09-30 10:18:04

[황연도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던 가족들이 한 곳에 모여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 명절은 모든 사람들에게 뜻깊고 소중한 시간일 터.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것도 여성들의 속마음일 것이다. 어른들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품위를 갖춘 스타일을 고려해야겠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집안일을 도와야 하기에 편안함도 무시할 수 없다.

다가오는 추석, 어떤 옷을 입을지 망설이고 있는 자들이라면 이 글을 주목하자. 명절에 딱 어울리는 여성 스타들의 센스만점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최리 >> 단정한 블랙 원피스


배우 최리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플라워 무늬가 새겨진 블랙 원피스를 착용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블랙 원피스는 단정한 분위기를 어필하고 싶을 때 제격인 컬러다. 두툼한 소재와 소매 부분 화이트 주름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은 마치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해 착용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세련된 무드를 한층 더해준다.

박신혜 >> 패턴 롱 원피스


배우 박신혜는 올해 겨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브루노말리 팝업스토어에서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플라워 패턴이 인상적인 롱 원피스에 연베이지 컬러의 가방, 누드톤 힐을 함께 매치했다. 여기에 맑은 피부를 강조한 내추럴 메이크업을 더해 러블리한 매력을 가득 담은 화사한 공식석상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성미를 극대화하는 패턴 프린트 롱 원피스는 청순 무드부터 캐주얼한 분위기까지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다가오는 추석, 너무 과한 스타일링이 아닌 꾸민 듯 안 꾸민 듯 고급스러운 패션을 선보이고 싶다면 패턴 롱 원피스를 착용해보자.

이성경 >> 와이드핏 원피스


배우 이성경이 올해 2월 화보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그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독특한 무늬의 베스트 원피스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신한 D라인 임산부들에겐 설날 패션이 더욱 고민거리일 것이다. D라인의 여성이라면 와이드한 핏의 원피스를 착용해보자. 네크라인에 리본이 내장된 와이드 원피스는 러블리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으며 복부와 팔뚝 라인까지 커버할 수 있어 보다 늘씬한 핏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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