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선미에게 배우는 올 여름 ‘휴가 패션’

2018-06-14 15:12:20

[허젬마 기자] 바캉스 시즌이 찾아오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벌써부터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을 것. 여행지, 숙박, 교통 등 계획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여름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행지와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링이 아닐까? 하지만 편안한 활동성을 보장하면서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여행 코디를 선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여행지의 문화나 날씨에 따라 의상을 선택하는 기준도 다르고 휴양이 목적인지, 투어가 목적인지에 따라서도 옷을 고르는 폭은 매우 넓어질 수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검색창에 ‘여행 코디 룩’을 검색하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선미의 룩을 참고하면 당신의 고민이 한결 수월해질 것.

요즘 패션의 트렌드인 ‘무심한 듯 시크한’ 룩을 누구보다 잘 소화하는 선미는 평범한 아이템을 잘 조합해 패셔너블하게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그녀의 비밀병기가 한가지 더 있었으니 바로 립 포인트 메이크업! 선미의 데일리룩을 참고해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한 여행 코디를 완성해보자.


샤워 후 욕실에서나 입던 로브가 집밖으로 나왔다.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브랜드마다 로브를 올여름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로브의 인기는 더욱 더 높아지는 추세. 선미 역시 트렌드에 발맞춰 화이트 톱과 데님 숏팬츠, 편안한 운동화 착장에 로브를 걸쳐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공항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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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여름철 빵빵한 냉방으로 인해 추운 실내에서 툭 걸치기에도 좋고 서늘한 여름밤 산책길에 무드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비교적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기내 안에서나 여행지에서 비키니 위에 가운으로 활용해도 그만이다. 이처럼 휴양지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로브는 여름철 필수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흔히 여행룩이라고 하면 편한 옷부터 챙기기 마련이지만 황홀한 여름 피서지에서의 추억을 아름답게 수놓을 아이템을 빼놓을 순 없다. 꿈만 같은 휴가지의 마지막 밤, 디너파티나 걸스나잇을 위해 유니크한 패턴의 원피스를 준비하자.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선미가 입은 레드 실크 원피스처럼 화려한 패턴이나 눈에 띄는 컬러의 원피스는 어디에서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발랄하면서 분위기 있는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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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물결 같은 꽃송이가 원피스 전체를 타고 흐르는 플라워 레드 원피스를 준비해보면 어떨까? 라인을 마감하는 프릴이나 퍼프소매 등 완성도 높은 실루엣을 가진 레드 원피스는 휴가지에서의 황홀한 무드를 연출해줄 수 있을 것. 게다가 허리 스트랩을 풀어 헤치면 로브로도 착용이 가능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낭만이 넘치는 피서지에서 ‘인생샷’ 하나쯤 남기고 싶다면 이 원피스를 놓치지 말 것.


얼마 전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난 선미의 공항룩은 ‘투어룩’에 완벽한 패션을 보여준다. 여행지의 관광명소와 시내를 돌아보는 투어가 잡힌 날에는 선미의 공항룩처럼 기본 톱과 데님 팬츠, 라이더 재킷으로 캐주얼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여기에 포인트를 더해줄 선글라스와 미니 숄더백, 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은 슈즈를 매치하면 더욱 더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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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의 경우 특히 아우터를 챙길 때 가장 고민이 깊어진다. 아무리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간다 하더라도 일교차가 심하거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 이럴 때 라이더재킷만큼 좋은 아이템도 없다. 라이더 재킷의 경우 두께감이 살짝 있는 만큼 이너를 가볍게 입은 뒤 화이트나 블루 등 밝은 색 계열의 라이더 재킷을 준비해 필요시 걸쳐주면 시크하면서도 멋스러운 여행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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