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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포토s] '심플&스마트' 이청청이 라이 패션쇼에서 메세지를 전달하는 법

김치윤 기자
2017-10-27 11:37:07

[김치윤 기자]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17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습니다.

20일 'perfectly imperfect i'm perfect'라는 주제로 펼쳐진 디자이너 이청청 라이 패션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무척 흥미로웠죠.

모든 모델이 눈두덩이에 'perfect' 'imperfect'를 타투 형식으로 붙였습니다. 여기에 헤어밴드, 몸에 두른 띠, 신발, 허리띠, 귀걸이 등 액세서리에 'believe' 'perfect' 'imperfect' 등 메세지를 새겼죠.




몸을 두른 띠에 'perfect' 'imperfect'가 쓰여진 배윤영.


신발에 메세지가 새겨진 주희정.


허리 장식에 'believe'가 새겨진 김설희.




헤어밴드, 눈두덩이로 메세지 전한 엄예진.




이화는 귀걸이 앞 뒤로 'believe' 메세지는 물론 'LIE'까지 새겨져 있네요. 디자이너의 확실한 인장입니다.


셔츠에 'believe'가 세 번이나 새겨진 서현.


피날레에 선두에 선 배윤영의 티셔츠에는 'i'm perfect'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완벽하든, 안 완벽하든 나는 완벽하다'는 것을 믿으라고 디자이너 이청청은 이렇게 직선적이고 세련되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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