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슈퍼 왕홍’ 리우종페이와 함께 하는 ‘왕홍 슈퍼위크’ 시작

2017-10-30 12:37:36

[패션팀] 중국의 슈퍼 왕홍 리우종페이가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알앤씨바이오 쇼’를 시작으로 ‘왕홍 슈퍼위크’의 시작을 알렸다.

27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알앤씨바이오 쇼’는 슈퍼 왕홍으로 활동 중인 리우종페이, 아시아왕홍슈퍼챌린지 세미위너 데이비드(신상민), 그레이스(김은혜)가 진행을 맡았으며 ‘2017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세미위너 변예진, 3rd runner up 이예니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중국 방송 플렛폼 ‘이즈보’를 통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였다.

왕홍이란 중국 인터넷 스타를 뜻하는 말로, 인터넷을 뜻하는 중국어 ‘왕뤄(網絡)’와 유명인의 ‘홍런(紅人)’이 합쳐진 말이다. 중국 SNS에서 팔로워를 최소 50만 명 이상 거느리고 있는 사람을 칭하는 신조어로, 수백만의 팔로워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다.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국내 뷰티업계의 중국 사업 전개와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왕홍 마케팅이 중국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중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날 방송은 1시간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접속자 142만 명을 기록하며 슈퍼 왕홍의 놀라운 영향력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왕홍 슈퍼위크’는 퍼스트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와 중국 상하이 소재 비에스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기획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다. 또한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도시인 대구에서 오는 31일 대구컬렉션을 통해 생방송 진행되며 이틀 뒤인 11월2일 대한민국의 패션을 주도하는 패션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패션위크를 통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21일 임페리얼팰리스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스트브랜드어워즈‘와 11월23일 아시아 미인들의 대제전인 ‘2017 미스아시아어워즈’에도 내한하여 중국에 왕홍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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