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걸어 다니는 인형’ 성유리-이나영 메이크업 HOW TO

2018-11-15 10:57:29

[우지안 기자] 2018 FW 뷰티 트렌드는 자연스러움과 볼륨감이다. 진한 메이크업은 유행에서 한 발짝 물러났고 촉촉하게 밀착돼 한 듯 안 한 듯한 피부 표현에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 메이크업이 그 자리를 매웠다.

트렌드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건 스타들의 달라진 메이크업. 민낯 같은 피부 표현이지만 사실상 피부 타입과 피부 톤에 정확하게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피부 톤과 찰떡같은 립 컬러, 눈썹 표현 등은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된 것이다. 들뜸이나 갈라짐 없이 완벽한 피부를 자랑하는 스타들은 평소 피부 관리도 남다르다. 즉각 수분을 보충해줌은 물론이고 다양한 피부 관리 노하우로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참석한 성유리, 이나영은 데뷔 초 모습 그대로 반짝이는 비주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탄력 있고 탱탱한 피부 표현에 생기 있는 메이크업, 자연스럽게 광채 나는 피부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이들의 메이크업 방법은 무엇일까.

▼성유리- 탱탱한 피부 표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노비스 셀린 론칭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성유리는 긴 생머리에 무결점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라운 컬러의 스트레이트 헤어 스타일에 핑크톤 립컬러로 상큼함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아이 메이크업은 눈을 뚜렷하게 하는 정도로 마무리 한 것이 포인트. 점막을 채운 아이라이너와 볼륨 있는 속눈썹에 골드 컬러의 아이섀도우로 또렷한 눈매를 강조했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의 렌즈로 포인트를 더했다. 눈썹 역시 진하지 않고 아치형 모양을 살려 자연스러움을 배가했다.

피부톤과 딱 맞는 컬러의 립 컬러는 생기를 부여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성유리와 같이 세련된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피부 톤과 맞는 립컬러 선택이 중요하다. 여기에 아이라이너는 길게 빼지 않고 점막을 채워 또렷한 인상을 완성하고 속눈썹은 자연스럽게 컬링한 후 눈 밑 애교살 주위에 펄감이 돋보이는 아이섀도우로 눈매를 강조해볼 것.

▼이나영-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럽게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영화 '뷰티풀 데이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나영.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안고도 비극적인 삶에 굴하지 않고 담담하게 삶을 살아가는 강인한 여자와 그의 아들의 14년 만의 만남, 그리고 이나영의 깊어진 연기가 주목받은 가운데 오랜 공백기가 무색하게 아름다웠던 이나영의 메이크업 또한 화제다.

밝은 브라운 컬러에 굵은 웨이브 헤어에 퍼플과 핑크의 조화로운 메이크업을 선보인 이나영. 특히 눈두덩이에 펴바른 퍼플 컬러의 아이섀도우는 아름다운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볼 전체에 사랑스럽게 연출한 것도 포인트. 블러셔보다 살짝 짙은 립컬러를 더해 화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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