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최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그린 컨슈머가 늘어남에 따라 화장품 업계는 5 Free 혹은 9 Free 등 유해 성분 무첨가 제품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EWG의 그린 등급을 통해 믿을 만한 성분을 내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하지만 EWG에 대해 잘 모를뿐더러 단순히 피부에 자극이 없어 좋다는 말에 확인해보지 않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보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이는 전성분 중 자신에게 독이 되는 성분이 포함될 수 있어 절대적으로 맹신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다면 EWG 등급은 무엇이며 대표적인 유효 성분과 유해 성분은 어떤 게 있을까?
EWG 안전도 등급과 데이터 등급
EWG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약자로 화장품 성분 안전도 등급을 말한다. 60여 가지의 스킨딥(Skin Deep) 표본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1~10단계로 세분화해 1~2등급을 안전한 그린 등급으로, 3~6등급을 중간 위험의 옐로 등급으로, 7~10등급을 높은 위험의 레드 등급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초록 색깔에 속아 모든 것이 안전할 거라는 생각은 금물. EWG 자체 DB에는 대표 유해 주의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거나 연구가 진행 중인 성분들도 있기 때문에 완전한 그린 등급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맞겠다. 따라 안전도 등급뿐 아니라 데이터 등급까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효 성분 vs 유해 성분
스킨케어 단계는 피부 진피층까지 제품의 모든 성분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성분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다. 이는 일반적인 유효 성분과 유해 성분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저마다 피부타입에 맞는 성분이 달라 더더욱 성분 공부가 필요한 것. 자칫 내 피부와 맞지 않는 성분이 흡수되면 예기치 못한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제품마다 자랑하는 주성분이 다르지만 스킨케어의 기본적인 유효 성분이라 하면 피부 각질층에 위치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세라마이드와 뛰어난 흡습성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견고하게 지지해주는 자연보습인자 히알루론산, 비타민 B로 변신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판테놀 등이 있다.
반면 주의가 필요한 대표 유해 성분으로는 방부제로 쓰이는 발암 물질 파라벤과 알레르기 요인의 페녹시에탄올, 피부의 사막화를 부르는 계면활성제, 여러 부작용이 잇따르는 벤젠 성분의 인공향료와 합성색소, 호흡기와 소화기의 장애로 번질 수 있는 벤조페논-3(옥시벤존), 여드름과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미네랄 오일 등이 있다.
1 리듀어 트러블 릴리빙 타임 토너 후박나무 추출물이 포함된 리듀어의 독자 기술 마킬라스 카밍 콤플렉스가 자극받은 트러블을 빠르게 잠재우고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20가지 주의 성분과 알레르기 주의 성분이 없는 전성분 EWG 그린 등급 처방을 받았으며 약산성 pH 5.7로 건강한 피부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2 해서린 모닝 부스트 하이드레이팅 아침 로션 피부 유사 구조 복합물의 자연 유래 추출물이 보습 장벽을 강화하고 청정대나무수와 알란토인, 사막 콤플렉스로 트고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질을 개선시켜준다. 9가지 유해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EWG 그린 등급뿐 아니라 미백과 탄력 기능을 더해 아침 저녁 부담없이 순한 사용이 가능하다.
3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EWG 그린 등급을 받은 크림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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