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 컨디션 좌우하는 ‘스킨케어’ 재정비

2017-06-26 17:25:18

[우지안 기자]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모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번 늘어나면 다시 조이기가 쉽지 않고 피부 좋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일지라도 민낯에 자신 없어지는 이유는 바로 모공 때문.

피부 컨디션을 좌우하는 첫 단추는 바로 스킨케어. 클렌징과 각질제거, 보습 등 기본 관리를 집중적으로 한다면 뜨거운 여름에도 문제없이 피부 미인이 될 수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 모공이 쉽게 늘어난다?


흔히들 지성피부라면 모공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큰 오산이다. 피지 분비량이 많다고 해서 모공이 커진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모공의 원인을 피지 분비량에서만 찾을 수 없기 때문.

모공은 온도와 습도도 영향을 미칠뿐더러 자외선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노화의 현상 중 하나가 모공 확장과 늘어남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공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T존 모공은 피지가 산화되어 검게 보이거나 오래된 각질과 섞여 트러블까지 생성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공 관리를 위한 기초 케어


모공 확장을 막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노폐물과 잔여물, 블랙헤드가 모공 평수를 늘리지 않도록 클렌징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성 피부인 경우 산뜻한 타입의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 1차적으로 닦아낸 뒤 약산성 클렌징 폼으로 2차 세안까지 하는 것이 좋다.

폼클렌저와 모공 축소에 효과적인 클레이 팩을 1:1 비율로 섞어 세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 건성피부라면 클렌징 워터보다는 클렌징 로션을 사용하여 피부가 메마르지 않도록 케어할 것.
마지막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점검하자. 겨우내 썼던 크림에 유분기가 많다면 모공을 막기 때문에 수분이 많고 유분이 적은 크림을 선택할 것. 또한 트러블이 났을 때 바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모공이 커질 수 있으니 두드러지게 보이는 트러블이 올라왔을 때에는 피부과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Editor’s pick]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포어 타이트닝 프레쉬 젤 크림 번들거리는 피부에게 적합한 모공 케어 전용 크림으로 각종 식물 성분들이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고 끈적임 없는 보습 막을 형성해줘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가 사용해도 좋다.

2 토니모리 에그포어 블랙헤드 스팀 밤 히팅 효과로 피부 온도를 올려주어 스팀 타월 없이도 모공 문을 활짝 열어주고 크기와 강도가 모두 다른 3가지 스크럽과 캡슐 알갱이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각질을 케어해준다.

3 아벤느 젠틀 토닝 로션 풍부한 규산염 파우더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주고 온천수가 함유돼 진정, 자극 완화 보습효과를 주고 세안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노폐물까지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아벤느, 토니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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