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바캉스 후, 챙겨야 할 몇 가지

2017-08-04 09:16:21

[김효진 기자] 신나는 여름 휴가가 끝났다. 하지만 돌아오니 정리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무엇이든 마무리가 가장 중요한 법. 바캉스 후, 신경 써야 할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집안 습도 내리기


여름 휴가로 인해 며칠 집을 비워두었다면 집안 습도는 꽤 높아졌을 것.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느껴지는 눅눅함에 불쾌지수는 올라간다. 신나는 바캉스의 마무리를 이렇게 보내선 안 된다. 이럴 땐, 집안 곳곳에 향초를 켜두면 습도와 냄새관리가 한 번에 가능하다.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선풍기를 이용해 공기 순환을 도와준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경에는 대기 순환이 잘 되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을 잘 활용할 것.
2. 물놀이 아이템 정리하기


바닷물과 수영장 물에 젖은 튜브와 수영복.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바닷물의 소금기와 수영장 물의 소독제가 제품을 부식시킬 것. 더불어 남아있는 물기에서 세균 번식이 이뤄져 위생상 매우 좋지 않다.
먼저 마른 수건으로 튜브와 수영복의 먼지를 털어내고, 찬물로 깨끗이 세탁하면 된다. 튜브는 물기를 바짝 발린 후, 베이비 파우더를 발라 보관하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수영복은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 몇 방울을 섞어 세탁하면 옷감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3. 달아오른 피부 진정하기


온종일 뜨거운 자외선 아래 고생한 피부. 붉어지지 않았다 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피부 진정 효과에 뛰어난 알로에 젤을 전신에 발라 피부를 달래주고, 저녁엔 식구들이 모두 모여 마스크팩으로 피부 관리를 해보자.
더불어 피부 열기를 식혀주는데 좋은 감자와 검게 그을리고 붉어진 피부에 제격인 오이 등 식재료를 이용한 천연팩으로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감자칼을 이용한다면 칼로 자르는 것보다 얇게 잘려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사진출처: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 베럴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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