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 불청객, 미세먼지 OUT!

2019-04-19 20:29:54

[우지안 기자] 연일 벌어지는 기온 차에 피부에도 붉은기가 감돌며 크고 작은 트러블이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낮에는 아우터도 필요 없이 따뜻한 기온이 지속되지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은 여전하다. 이럴 때는 신진대사가 둔해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고 이는 피부에도 마찬가지다.

환절기라 저하된 면역 체계에 또 다른 문제를 더하는 미세먼지. 최근 삼 일은 춥고 사 일은 미세먼지란 뜻의 신조어 ‘삼한사미’가 유행어로 될 만큼 미세먼지의 공격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피부에 바람 잘 날 없는 요즘, 연약해져 있는 피부는 금세 민감성 피부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장벽을 튼튼히 지켜야 한다.

피부 본연의 면역력은 키워주고 피부에 달라붙은 먼지를 깔끔하게 지워내 줄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혹시 먼지로 뒤엉킨 메이크업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피부에 독이 되는 스킨케어를 실천하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봐야 할 것.

#미세먼지 공격, 괜찮을까?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오는 미세먼지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면 지금부터라도 먼지에 대처할 수 있는 뷰티 팁을 기억하자. 쉽게 설명해서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되는 순간 피부 속에서 다양한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보다 작아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모공에 파고들어 아토피 등의 피부염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피부에 자극을 더하는 미세먼지는 크기는 작지만 표면이 넓기 때문에 피부에 잘 달라붙어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된다. 평소 트러블에 고민이 없었던 사람일지라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울긋불긋해지고 다양한 트러블을 경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트러블을 발생시킨 미세먼지는 피부 색소침착과 동시에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된다. 건조한 공기에 먼지의 공격까지 받은 피부는 주름과 탄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자극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악순환을 반복한다. 따라서 마스크 사용은 필수며 수정화장은 최대로 줄이고 외출 시 꼼꼼한 클렌징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이다.

#미세먼지 OUT


STEP1 스킨케어

민감해진 피부를 다시 건강하게 되돌리기 위해서는 세안이 가장 중요하다. 외출 후 곧바로 모공 속에 쌓인 노폐물을 닦아내야 하는데 사실 피부 속에 쌓인 먼지를 전부 닦아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표면에 있는 먼지와 흡착물들을 잘만 청소해도 피부 스크래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벌어진 일교차에 그을리고 각질이 두꺼워질 수 있고 이는 칙칙한 안색을 만들기 때문에 미백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자. 떨어진 면역을 키워주면 먼지가 침투해도 유수분 밸런스와 피부 컨디션 유지에 탁월하다. 조금 더 신경 쓴다면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항산화 케어를 해주는 것이다. 또한 피부에 사용하는 모든 스킨케어 제품의 성분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사용할 것.

STEP2 메이크업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는 호흡기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다. 미세먼지는 피부 모공에 잔류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가 계속되는 경우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모공 속에 파고든 먼지는 가려움증과 발진, 염증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시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촉촉한 피부 표현에 탁월한 쿠션을 사용할 때는 미세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끈적이는 제품 대신 파우더 팩트 등으로 메이크업하는 것이 도움 된다.

[Editors’ pick]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 바를 땐 크리미한 파운데이션이지만 바른 후에는 밀착 파우더, SPF 30의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탑재됐다. 비타민이 풍부한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지친 안색을 밝혀주고 피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사용하기에도 손색없다. 천연 유래 성분 함유로 화사한 피부톤 보정과 함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팩트.

2 아이소이 센시티브 스킨 안티 더스트 클렌징워터 별도의 물 세안 없이도 메이크업과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닦아주는 우수한 세정력의 클렌징 워터로 코코넛 오일에서 얻은 천연 유래 계면 활성제로 피부 자극은 최대한 줄이면서 깨끗하고 촉촉한 클렌징을 선사한다. 노폐물 자석으로 불리는 알긴산이 피부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흡착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스킨그래머 슈퍼 굿 리페어 크림 피부 자율 보습력을 키워주는 크림으로 느슨해진 피부 장벽 기능을 되살리고 피부 속 수분을 가두어 100시간 동안 피부 속 깊이 탄탄하고 단단한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미세먼지의 공격에 상처받은 민감 피부를 보호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스킨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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