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내 피부는 악건성? 피부에 물길을

2019-10-01 11:32:28

[우지안 기자] 어떤 제품을 사용해도 피부 상태가 건조할 때는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 즉, 물길이 닿게 해야 한다. 건조한 피부일수록 가을, 겨울이 될 때 수분 크림을 찾게 되는데 피부 표면이 아닌 피부 속까지 충분한 수분을 채워줘야 한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잔주름을 선명하게 만들고 건조한 피부를 제때 케어하지 않으면 피부 노화를 더욱 빨리 느낄 수밖에 없다. 여름을 지나 환절기를 겪어야 하는 피부, 특히나 건성 피부일 경우 당김과 각질에 더욱 예민해 피부가 받는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겨울을 온전히 보내기 위해서는 기본 케어부터 탄탄히 만들어 피부 수분 장벽이 적은 자극에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분이 부족하고, 피부 속 수분이 대기 중에 날아가 버리는 탈수 증상을 먼저 해결한 뒤,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 피부 목마름을 해결해야 한다.


*클렌징

건성 피부의 클렌징 방법은 어떤 것이 효과적일까. 클렌징 워터, 오일, 폼 등 다양한 클렌저가 있지만 건성 피부는 세안 시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 피부 본연의 수분 보유량을 지켜야 한다. 클렌징을 오래 하는 것보다는 수분을 챙기는 것이 관건.

클렌징 오일이나 밤 타입을 사용해보자. 클렌징을 장시간 하게 되면 노폐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닌 오히려 수분을 빼앗고 피부 표면을 롤링하는 과정에서 노폐물을 다시 피부 속으로 밀어낼 수 있기 때문에 단시간 안에 빠르게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스킨 케어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각종 피부 고민을 더욱 심화하게 만든다. 가을이면 갑작스러운 트러블, 각질로 인한 메이크어 들뜸, 블랙 헤드와 화이트 헤드가 유독 돋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토피나 악건성 피부라면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아이템이 좋다. 간혹 건조하면서 트러블 때문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격. 시어버터, 세라마이드, 올리브오일 등 천연 유래 성분의 아이템으로 순한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악건성 피부 어떻게 관리 ?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단순히 화장품에 의존할 것이 아닌 생활 속에서 잃기 쉬운 수분을 사수하는 것이 첫째다. 종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지 않는 지 체크해볼 것. 이뇨작용 때문에 오히려 체내 수분을 빼앗길 수 있다. 다음은 실내 습도 조절이다. 건조한 피부 중에서도 악건성 피부는 환경적인 영향도 많이 받게 되는데 실내 습도를 적절히 맞춰 피부가 붉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무작정 보습 제품을 덕지 덕지 바르는 것도 금물이다. 피부가 수용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수분을 고농축 한 제품으로 집중 케어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악건성 피부의 경우 세안 후 물기를 닦은 뒤 곧바로 피부 수분을 토너로 채워주고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등 각질 세포 간의 지질과 유사한 성분이 담긴 제품으로 수분을 회복해주자. 잠들기 전 멀티밤을 여러 번 발라주면 자는 동안 피부 수분 장벽을 회복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Editor’s pick]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모이스춰라이Zip (고강력 압축보습제) 응축된 자연유래 보습 성분으로 메마른 피부에 강력한 수분을 전달하는 고강력 압축 보습제로 악건성 피부는 물론이고 지속되는 피부 갈라짐과 각질 등에 탁월하다. 혹한에서도 살아남는 칸데릴라 왁스와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보습 시너지를 더해주고 피부 보습 인자를 감싸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해준다. 얼굴은 물론 바디, 입술까지 건조한 부위면 어디에나 사용 가능한 멀티 보습제로 건조함으로 피부 고민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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