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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中 뷰티 아티스트 장한일의 ‘세련된 여성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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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안 기자]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장한일. 2013, 2014 칸 영화제 China Night 지정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으며 한중 뷰티 교류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가 두 번째 책을 발간한다.

아름다운 여자가 되는 법,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야 말로 세련된 여성이라는 주제로 1년 반 만에 새로운 책으로 대중과 만날 장한일. 이번에는 메이크업 노하우 뿐 아니라 자신이 살아오며 느꼈던 깨달음, 여러 경험을 통한 생각까지 차곡차곡 정리해 빼곡하게 담았다.

자신의 웨이보에서 ‘장한일의 선물’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3억 명이 넘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그. 세계 각 곳을 여행하며 끊임없이 시야를 넓히고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과정 중인 장한일과 함께한 시간.

Q. bnt와 함께한 화보 촬영 소감이 어땠나요?
 
“bnt와 여러 차례 화보 촬영을 했었지만 매번 저한테는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인 것 같아요. 이번 화보 촬영은 전에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던 룩과 컨셉을 사진작가분과 기자님께서 잘 캐치해 저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한 것 같아 인상적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Q. 이번 화보 콘셉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꼽는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일은 화이트 셔츠에 블랙 하이웨스트 와이드 팬츠 룩의 조합이었어요. 마치 다리 길이가 2미터처럼 길어 보였고 슬림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Q. 얼마 후 책이 나온다고 하던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네 맞아요. 크리스마스 전에 나올 《세련된 여성이 되는 법》 이라는 책인데 가장 큰 포인트는 바로 책의 디자인부터 내용까지 모두 정교한 선물 형태로 디자인돼 소장해도 좋고 선물용으로 주기에도 전혀 손색없어요. 때문에 책의 유형도 일반 뷰티 서적보다는 문화·창의 서적으로 분류하고 싶네요. 그리고 책의 내용은 실제 생활 속의 다양한 시각으로 출발해 심리(인격, 정서, 사교지수), 의용(스킨, 뷰티), 생활(품향, 배색), 패션 코디 등 내용뿐만 아니라 여러 장면들을 설정해 독자 분들한테 더욱 실용적인 조언이나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어요. 또한 생애 첫 중문 저작이기도 하고 광고내용 없이 1년 반 만에 나오는 책이라 기대가 큰 것 같아요”

Q 어떤 계기로 이 책을 쓰기 시작하셨나요?

“사실 처음에 제가 상대하는 고객 대부분이 연예인, 패션 매거진 관계자, 유명 인사분 들인데 최근 2년 동안은 일반 여성분들을 더욱 많이 접하고 있어요. 중국 웨이보에서 ‘장한일의 선물'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화장품 선물을 하는 형식으로 뷰티에 관한 수많을 팁들을 공유해왔어요. 그리고 몇 개월 만에 3억 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세련된 여성이 되는 법》의 부제 또한 《장한일의 선물》로 정한 거예요. 갈수록 예뻐지고 싶은 일반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Q. 어떤 여성분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약간 고양이 같이 도도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변덕스러운 여자가 좋아요. 스스로를 잘 돌볼 수 있으며 생활, 업무, 마인드가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성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전에 여성분들이 쉽게 불안감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사랑에 빠진 남녀 중 오히려 남성분들이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해요. 또한 ‘변덕’스러운 여자분들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여기에서의 변덕스러움은 늘 용감하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또 새로운 도전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여성을 뜻해요. 남녀가 함께한다는 것은 한쪽에 얽매여 있는 게 아니라 서로를 위해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했던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창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Q.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아름다움에 대한 깨달음에 어떤 변화 생겼나요?

“10년 전의 저는 오로지 자신의 시선에 머물러 개인 취향을 아름다움의 기초로 세계를 바라봤다면 지금은 될수록 세계 각 곳을 여행하며 끊임없이 시야를 넓히고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어요”

Q.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나요?

“솔직히 걱정은 없어요. 35살이 넘었지만 저는 여전히 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으며 마음속에 항상 미래를 꿈꾸고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사실 우리 누구든 세월의 흐름을 막지 못하고 결국 늙어가겠지만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결코 나이가 젊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나이가 들어도 아름답지 않다고 단정 할 수 없는 것처럼 부단히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법을 안다면 그게 바로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외국어를 배운다든지 여행으로 시야를 넓힌다든지요”

Q. 책의 제목이 《세련된 여성이 되는 법》인데 왜《세련된 남성이 되는 법》이 아닌지?

“사실 오래전부터 느낀 게 요즘 남성분들은 자신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얼굴하고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 스타일, 몸매, 생활 등 나날이 자신에 대한 요구가 엄격해지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세련된 여성이 되는 법》을 좋은 시작점으로 하고 내년에 《세련된 남성이 되는 법》이라는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Q. 세련됨을 추구하는 것, 어떤 의미인가요? 어떻게 보면 소비를 많이 해야될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세련됨과 소비 다소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오로지 여성분들에게 스타일링 하는 법, 피부 케어법, 액세서리 매치법 등을 전수한다면 그건 그냥 외적으로 예쁜 사람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삶과 시간의 둘레를 견뎌 낼 수 있는 견고한 마음이야말로 행복과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때문에 이번 책에서 피부 케어와 뷰티 팁 외에도 제가 살면서 듣고 느낀 점, 개인적인 생각, 여러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도 적혀있으니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갑작스러운 도전에 어떻게 맞서야 되는지, 어떻게 하면 무골호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스미스 부부》처럼 자신의 사랑을 찾을 수 있는지를요. 사실 제가 느낀 세련됨이란 일종 마음가짐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마치 침전 후의 심경처럼 편안한 온실에서 나와 진취적인 태도로 임하는 적극적이고 건강한 생활방식과도 같아요. 제가 이 책의 마지막에 쓴 구절처럼 가장 좋은 곳에 쓰이길 원한다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진정으로 자신을 대할 수 있길 바랍니다”

Q. 메이크업과 패션에 남다른 감각을 지녔는데 혹시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이 있나요?

“저는 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편인데 주로 심플함을 베이스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어요.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갖고 싶다면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아요. 보통 옷을 살 때 귀찮다고 입어보지도 않고 사지 마시고 여러 아이템과 함께 매치해서 입어보고 전체적인 느낌을 보는 것도 중요해요. 물론 어떤 스타일이나 룩이든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저만의 기본 원칙이기도 하고요”


Q. 평소 피부 관리나 메이크업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곳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화장이 잘 안돼요’라는 말인데 실은 메이크업 요점은 다 알면서도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 상황을 뜻하는 말이에요. 메이크업은 마치 글씨 연습과 마찬가지로 기초부터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메이크업이 어느 순간부터 꼭 해야 하는 일로 전변되었다면 절대로 어렵다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Q. 요즘 중국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최근 저는 ‘장한일의 선물’이라는 화제 이벤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예를 들면《장한일의 선물 가게 탐방》이라는 프로그램은 국내외의 다양한 가게를 탐방, 체험 및 영상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음식, 놀 거리, 예술, 가구 등 다방면을 다루고 있죠.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 이런 이색 탐방 프로그램이 많은 분의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공유할 수 있는 취미가 있을까요?

“저는 늘 제가 하는 일이 곧 제의 취미라고 농담 식으로 말하곤 하는데 계속 일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이에요. 솔직히 요즘 테니스의 매력에 푹 빠져 전문 테니스 코치 의 지도를 받아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Q.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이 누군지 궁금해요.

“송혜교 씨와 송승헌 씨의 오래된 팬이에요. 처음 두 분을 보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작품과 연기는 무엇이 됐든 전혀 상관없이 좋아하게 됐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장한일의 선물’ 이하의 모든 활동으로 1년 동안 바쁠 예정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즐거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한마디 한다면?

“일상의 매 순간이 소중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살아봅시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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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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