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나이가 들어 필요한 것이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한다. 돈, 딸, 건강, 친구, 찜질방 여기에 나는 피부를 하나 더하고 싶다.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탄력, 잡티 그리고 주름. 관리되지 않은 듯한 퍼석거림의 피부는 더 서글퍼지니 말이다. 이런 이유로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에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한다.
미인의 기준이 피부 미인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우리는 피부를 위해 먹고 바르는 것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필자인 나 또한 30대까지만 해도 이목구비가 예쁜 사람들을 동경했다. 40대가 되자 이젠 피부미인이 부러워지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매끄럽고 모공 없는 탄력 있는 피부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좋아졌느냐고? 물론 좋아지고 있다. 피부는 관리하는 만큼 좋아진다. 누구나 알지만 모두가 실천하지 않는 기본적인 것들을 살펴볼까 한다.
첫 번째는 숙면이다. 잠이 부족한 날엔 어김없이 생기는 다크서클과 생기 잃은 피부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숙면의 중요성은 익히 알 것이다. 밤 10시~새벽 2시까지는 피부가 재생의 최적이 시간이기 때문에 이때 숙면을 취하는 것은 무너진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수분 섭취다. 우리 몸이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탈수 상태가 진행이 된 것이라 한다. 따라서 갈증을 느끼기 전 미리미리 수분 섭취는 생활화하자. 우리 몸의 수분이 단 1%만 부족해도 갈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세 살까지 먹는 음식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만큼 영양소 균형이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너뷰티란 말이 있는 것처럼 속부터 다스리는 것이 피부 관리의 첫걸음이다.
민낯의 당당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위에 언급했던 사항들을 매일 실천해보자.
뷰티 크리에이터 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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