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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판도라의 뷰티박스] 미세먼지 비상!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

2019-12-11 18:11:35

최근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우리 피부에 해로운 이유는 대부분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중금속, 유기 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농축된 미세먼지는 뾰루지, 자극성 피부염 같은 문제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가장 먼저 외출 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마스크는 피부 노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도 방지해준다. 피부 자극이 거의 없는 텐셀 시트 소재의 마스크를 착용하면 미세먼지 공습을 받아 지치고 민감해진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두 번째는 외출 후에 실내복으로 갈아입는 것. 외출복에 묻은 미세먼지는 집안에 머물면서 실내 공기질에 그대로 영향을 준다. 귀가 후에 옷을 털고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려울 경우 클리너를 사용해 제거해주면 된다.

세 번째로는 미세먼지가 모공에 남아 있지 않도록 클렌징 워터로 수시로 닦아주는 것이다. 포인트 리무버와 클렌징 워터를 통해 메이크업을 지워서 잔여물을 제거해주자. 마지막으로 딥 클렌징 샴푸로 두피 속 모공까지 깨끗하게 클렌징 해주는 방법도 있다. 모발과 두피는 유분이 많아 초미세먼지가 잘 흡수되기 때문에 급격한 노화를 일으킬 수 있다.

뷰티 인플루언서 김민지 (어썸판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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