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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쥐언니 뷰티다이어리] 스마트 홈뷰티, 진한 화장까지 패드로 ‘순삭!’

2020-08-06 11:15:19

“오늘보다 내일이 더 예쁜 피부로 여자를 말합니다”

‘정말 열심히 사시네요’ SNS를 통해 자주 듣는 격려의 메시지입니다. 이런 칭찬 앞에서는 왠지 쑥스럽고 부끄러워집니다. 그리고 겸손한 마음이 되어 더 좋은 모습으로 착실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16년 차 남매맘인 저는 현실주부의 삶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평범한’ 주부인데도 삶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아요. 똑같은 일상을 끊임없는 반복하는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고 의외로 많은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자리가 ‘휴일 없는 엄마의 삶’이잖아요.

저의 삶이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일들이 대부분이고 모든 분들이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잘 알아요. 그래서 저보다 더 열심히 살고 계신 분들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나눠 주시는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지냅니다.

결혼과 출산 후 집 밖에 몰랐던 ‘집순이 아줌마’로 10년 가까운 시간을 살았습니다. 주어진 현실을 착실히 살다보니 저 자신을 가꾸고 돌 볼 생각은 아예 가져 보지도 못한 주부였어요. 살이 붙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보며 서글픈 생각이 들긴 했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의 삶이라고 여겼던 적도 있었어요.

그랬던 제 생활에 변화가 생긴 것은 8kg 감량에 성공하면서부터 입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하나씩 욕심을 낼수록 꿈은 현실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홈트레이닝과 식단관리, 홈케어가 고작이지만 이런 노력이 속에서 얻어지는 ‘변화’를 통해 또 다른 삶의 기쁨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탄탄한 기초 관리가 흔들림 없는 젊음을 약속합니다”

40대에 접어 들면서 본격적으로 피부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제 피부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피부고민에 적합한 기능과 성능을 지닌 홈케어 제품을 찾는데 몇 달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저의 홈케어는 기초스킨케어에서 시작해 이제는 미백, 탄력, 주름 등의 기능성 케어와 기초 메이크업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네요.

홈케어는 매일 반복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그래서 화장품을 고를 때 부담없는 가격까지 고민하며 차곡차곡 저만의 홈케어 루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각각의 피부 타입과 그날 그날의 피부 상태, 나이와 피부 고민에 따라 홈케어 순서와 절차는 조금씩 달라집니다. 하지만 꼼꼼한 클렌징과 보습은 바뀌지 않는 ‘불변의 법칙’으로 통합니다.

특히 진한 화장을 한 날은 꼭 메이크업을 지우고 세안을 합니다. 고온다습한 날씨탓에 베이스메이크업이 가벼워지면서 눈과 입술에 색조화장품을 자주 사용하게 되잖아요. 또한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고밀착 메이크업 아이템이 많아지고 있어 클렌징에 조금 더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메이크업 클렌징은 세안을 위한 ‘0단계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이크업 제품은 세안 전 단계에서 전용 리무버나 오일로 녹인 후 닦아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클렌징 절차가 한 단계 늘어나는만큼 메이크업 클렌징을 번거롭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화장을 지우는 것이 너무 귀찮은 아주미 중 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는 화장을 클렌징 패드로 지웁니다. 아로셀 퓨어 클렌징 패드는 진한 화장도 쉽고 간단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손바닥 모양의 순면 패드는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없이 깨끗하게 화장품을 제거해 줍니다.

아로셀의 '순삭패드'는 클렌징과 보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티트리잎, 병풀추, 약모밀(여성초), 캐모마일꽃, 녹차 등의 주요 성분들은 EWG 그린 등급을 받은 원료로 피부에 순하고 안전합니다. 또한 화해 20가지 성분을 배제한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피부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화장을 지울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간편하고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닦토로 피부결을 정돈하듯이 살살 닦아내면 색조메이크업까지 싹 지워지니까 클렌징하는 시간이 짧고 간단해졌습니다.

홈케어는 ‘잘’하는 것만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원료와 뛰어난 효과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과 쉬운 사용법까지 두루 갖춘 홈케어 화장품을 선호합니다. 따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관리하는 대신 쉽고 빠르게 스킨케어 효과를 얻는 것. 일상 중 수시로 쓰고 바르는 화장품 하나로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관리가 ‘스마트한 홈뷰티’가 아닐까요?

바쁜 일상에 홈케어가 휴식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나를 위한 관리가 가볍고 즐거운 일상의 일부가 되어야 롱런하는 홈뷰티가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쉽게 관리하고 더 확실한 효과를 안겨주는 화장품을 연구합니다.

건강과 젊음으로 100세 시대의 행복을 찾는 40대 주부 양쥐언니의 뷰티일기장에 더 많은 '예쁨'이 기록되길 기도하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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