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고준희가 겨울을 더 춥게 만든다.
12월15일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측은 “배우 고준희가 ‘김성균 내연녀’ 지윤하의 숨통을 죌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준희와 지윤하가 호텔에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눈길을 끈다. 강렬한 레드 의상으로 독보적 아우라를 뽐내고 있는 고준희와 달리 지윤하는 머리도 채 말리지 못한 샤워 가운 차림의 무방비 상태. 특히 ‘김성균 내연녀’ 지윤하를 바라보는 고준희의 얼음장 같이 싸늘한 눈빛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다.
반면 지윤하는 겁에 잔뜩 질린 듯 사시나무 떨 듯 벌벌 떨고 있는 모습. 예상치 못한 고준희의 등장에 깜짝 놀란 지윤하와 달리 고준희는 이성적이고 여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과연 고준희가 지윤하를 직접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더불어 이들의 만남이 향후 김성균-고준희 두 사람 사이에 갈등 촉매제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7회는 금일(15일) 오후 11시 방송.(사진제공: JTBC ‘언터처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