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TV가 사랑을 탐구한다.
결혼을 원하는 청춘 남녀를 위한 공개 구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다. XtvN 신규 예능 ‘한쌍’이 7월 첫 방송되는 것.
박신양의 예능 고정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배우학교’를 연출한 백승룡 PD 신작이다. 연애 보단 ‘결혼’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신선한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6월14일 공개된 4종의 티저 영상은 한 금융 광고를 패러디한 감각적 영상으로, 결혼에 대한 부모와 자녀의 입장을 리얼하게 반영해 눈길을 모은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비혼주의 선언을 들은 아빠의 심정, 미혼의 자녀를 둔 엄마가 친구의 프로필에서 손주의 사진을 봤을 때의 심정, 다른 사람의 결혼식으로 꽉 찬 스케줄을 보며 축의금 걱정하는 아들의 심정, 하나 남은 싱글 친구의 결혼 소식을 들은 딸의 심정까지 미혼자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현실 속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반려자를 찾고 싶은 미혼 남녀들의 데이트를 통해 외모, 스펙, 취향 등 ‘결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데이트 행태를 관찰하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를 들여다보며, 부모와 자식 간의 입장 차를 확인할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점.
한편, 공개 구혼 리얼리티 XtvN ‘한쌍’은 7월 XtvN에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X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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