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여우각시별’ 이동건, “‘파리의 연인’ 이후 신우철 감독과 다시 작업해 기대돼”

2018-09-18 18:35:22

[연예팀] ‘여우각시별’ 이동건이 야망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10월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드라마계 ‘미다스의 손’ 강은경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신우철 감독이 5년 만에 재회해 선보이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드림팀’의 결합이 남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건은 공항공사의 명실상부한 젊은 실세, 운영기획팀장 서인우 역할을 맡았다. 서인우는 유연성 있는 카리스마와 친화력 넘치는 리더십을 장착, 어떤 비상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는 대체불가 능력남이자, 심각한 상황도 기분 좋게 반전시키는 ‘위트남’이다. 이로 인해 누구보다도 빠른 출세 가도를 달리며, 차기 부사장 자리에 관한 유력 ‘썰’이 도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서인우는 뛰어난 친화력 속 이기심을 꽁꽁 숨긴 ‘두 얼굴의 남자’로,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역대급 야망캐’로 나선다. 속을 간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의 서인우는 극중 유연한 위트와 서슬 퍼런 긴장감을 동시에 불어넣으며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서인우가 캐주얼한 차림으로 ‘일터’인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완벽한 슈트 핏으로 운영기획팀장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싱크로율 100% 자태를 선보였다.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채 특유의 여유로운 제스처를 취하면서도, 날카로운 ‘매의 눈’을 숨기지 않는, 클래스가 다른 ‘포스’를 드러내는 것. 야망으로 똘똘 뭉친 서인우 캐릭터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동건은 ‘여우각시별’을 통해 연출자 신우철 감독과 ‘파리의 연인’ 이후 14년 만에 재회하게 된 상태. 이동건은 “신우철 감독님과 다시 작업을 하게 되면서 매 촬영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흥미진진한 신들이 많이 탄생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대본을 처음 받을 때부터 뛰어난 능력에 위트, 야망까지 갖춘 서인우 캐릭터가 무척 마음에 들고, 누구보다 잘 표현해내고픈 의욕이 생겼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이동건은 여유가 넘치는 능력남 서인우 역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등장 때마다 시선을 강탈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며 “이유 있는 사연과 야망을 지닌 서인우 역을 통해 올 가을 여심이 새롭게 들썩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후속으로 10월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SBS)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