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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지막리 교감왕’ 등극

2018-11-15 15:18:36

[연예팀] 이혜영이 ‘지막리 교감왕’으로 등극했다.

11월14일 방송한 채널A 막걸리 양조 예능 ‘지붕 위의 막걸리’의 맏언니 이혜영은 목장에서 가축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가축들의 식사시간이 되자 이혜영은 ‘효리’와 ‘순심이’등 가축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가축들과 교감했다. 막걸리를 만들고 남은 지게미를 깨끗이 씻어 거리낌 없이 직접 손으로 먹여주기도 했으며,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동물들 사이에서 이혜영은 그녀만의 통통 튀는 매력과 아이디어로 평화로운 식사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지를 발휘했다.

낮에는 이혜영 표 막걸리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영의 막걸리는 전날 먹은 이종혁 표 막걸리의 맛과 비슷하였지만, 소녀시대 유리에게 마이너스 30점을 받는 굴욕을 맛보았다. 자화자찬했던 이혜영은 원하는 반응을 얻지 못해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이날, 김조한의 특급 바비큐 파티가 열렸고, 전날에 이어 이혜영은 예술가다운 수준급 테이블 플레이팅을 보여주며 출연자들에게 또 한번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감각있는 여자’, ‘예술 같다’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

한편, ‘지붕 위의 막걸리’는 이혜영을 비롯해 막걸리를 사랑하는 연예인 손태영, 이종혁, 김조한, 소녀시대 유리 등이 자연 속에서 막걸리를 함께 빚으며 생활하는 순도 100% 양조 예능 프로그램.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배경으로 지게미의 비주얼과 막걸리가 떨어지는 소리 등, 색다른 오감을 자극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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