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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의 지적인 목소리, 오상진 “목소리만 들으면 연령대 높은 여성”

2018-12-18 15:54:38

[연예팀] 오상진이 헛다리를 짚는다.

12월19일(수)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아는 만큼 보이는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두 번째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웬디는 얼굴을 공개하기 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로 수업에서 다뤄질 화가들을 소개했다.

오상진은 “왠지 젊어 보이려고 노력하는 느낌이다”며 게스트가 연령대 높은 여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막상 웬디가 등장하자 “지적인 목소리여서 그랬다”고 변명해 학생들의 공격을 받았다.

웬디는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먼저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했던 같은 팀 멤버 슬기에게 방송 적응 팁을 듣고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양정무 교수는 “2018년은 에로티시즘의 대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사망한 지 100년째 되는 해다”며 클림트의 작품인 ‘키스’를 소개했다. 딘딘은 ‘키스’를 보자마자 “나의 뮤직비디오에 나온다”고 외쳐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어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고 촬영했다”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반면 웬디는 “클림트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을 직접 가서 봤다. 조명이 비치는 것에 따라 다르게 반짝이는 작품을 보니 말문이 막혔다”며 적극성을 보였다.

한편,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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