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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 “사랑 연기를 하고 싶어 출연”

2018-02-22 15:16:02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소지섭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2월2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이장훈 감독, 소지섭, 손예진이 참석했다.

그간 소지섭은 영화 ‘군함도’ 등을 통해 남성적 카리스마를 관객에게 선보였다. 반면 이번에 그가 연기한 우진은 순수하고 다정한 남자다.

소지섭은 “최근 무겁고 남성적인 작품을 많이 했다. 예전에는 로맨틱 코미디도, 가벼운 작품도 했다”라며,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은 설렘이었다. 먹먹하기도 했다. 그때 당시에 사랑을 주제로 한 연기를 하고 싶었다. 나랑 아주 잘 맞았다”라고 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다.

한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3월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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