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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유아인, “내 주제에 뭘 선택...이창동 이름 안에 많은 것 있어”

2018-04-24 13:36:47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을 언급했다.

4월2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버닝’ 선택 이유를 묻자 “내 주제에 뭘 선택하냐. 불러주시면 가야 된다”라는 말로 웃음을 모았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만남을 제안하셨다. 트리트먼트나 시나리오 나오기 전부터 감독님과의 작업에 의지를 가졌다”라고 했다. 이창동 감독과의 작업을 느끼면서 달갑게 했다고 밝힌 유아인은 “이창동 이름 안에 너무 많은 것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버닝’은 유통 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친구 해미(전종서)에게 정체 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한편, 영화 ‘버닝’은 5월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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