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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유아인, “후회 없냐고 묻는다면 나는 후회 덩어리”

2018-04-24 13:49:47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유아인이 후회를 언급했다.

4월2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후회 없이 연기했냐고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후회 덩어리다”라며, “사실 (‘버닝’에서) 크게 하는 것이 없다. 있으라고 하면 있고, 뛰라고 하면 뛰고, 가라고 하면 갔다. 현장에서 ‘종수는 하는 일 없잖아? 그냥 있으면 되지’ 할 정도로 거의 모든 장면에서 종수는 상황 및 인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 됐다. 그것만 신경 쓰면 됐다”라고 했다.

‘버닝’은 유통 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친구 해미(전종서)에게 정체 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한편, 영화 ‘버닝’은 5월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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