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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부제가 ‘가망 없음’?, ‘엔드게임’..2019년 4월 개봉

2018-12-10 11:45:12

[연예팀] ‘어벤져스4’가 2019년 4월 개봉한다.

2019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이자, 국내 1억 명 이상의 관객수를 보유한 마블 스튜디오의 역작 ‘어벤져스’ 시리즈의 4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국내 4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시리즈 3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 이후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무수한 추측 속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1차 예고편에는 시리즈 1편부터 활약해온 어벤져스 멤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들의 독백과 대화 뒤 3편에 등장하지 않아 그들의 행방에 대한 호기심을 모았던 호크아이(제레미 레너)와 앤트맨(폴 러드)의 모습이 드러나며 영화의 새로운 국면을 암시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1차 예고편은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2019년 최고 기대작을 향한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예고편을 감상한 관객들은 “앤트맨과 캡틴 마블이 반전의 열쇠가 될 듯”, “블랙 위도우 대사에서 희망이 보인다”, “2019년은 오직 ‘어벤져스’만 기다린다” 등 열렬한 애정과 추측을 더하며 영화의 첫 번째 발걸음에 힘을 실었다.

한편, ‘어벤져스’ 시리즈는 지난해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바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중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대사 “이젠 가망이 없어(We’re in the endgame now)”가 오역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 ‘가망이 없다’는 오역이 속편의 부제가 됨으로써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및 당시 역자를 향한 대중의 분노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신호탄을 쏘아올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4월 국내 개봉 예정.(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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