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끝나지 않은 늦더위, 잃어버린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음식은?

2020-09-02 15:13:30

[나연주 기자] 입추가 지난 지도 한참이지만 끝나지 않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여전히 더운 날씨와 조용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관련 이슈들을 접하면서 모두가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데.

늦더위에 설상가상으로 찾아온 코로나 블루까지.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색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 스트레스 해소엔 먹는 것보다 더한 건 없을 테니. 한 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되는, 집 나간 입맛을 찾아줄 먹거리를 알아보자.

‘단짠’ 중독, 떡볶이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맛으로 중독성이 있는 ‘단짠’ 대표 음식 떡볶이. 매운 듯 달달해서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있게 매운맛’으로 한 번 중독되면 끊기가 어렵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만 가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세트가 판매하기도 한다.

떡볶이의 또 다른 매력은 국물에 다양한 음식을 곁들여 먹기 좋다는 것. 튀김, 만두, 밥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와 함께해도 맛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 떡볶이가 두렵다면 치즈를 추가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

더위야 물러가라, 시원한 냉면


더위에 빼앗긴 입맛이라면 머리가 얼얼해지는 시원한 음식으로 물리쳐 보는 것은 어떨까?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육수가 별미인 냉면은 여름철 대표 음식 중 하나.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겨울에도 이한치한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냉면 하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물냉면, 비빔냉면 이외에도 함흥냉면, 평양냉면처럼 지역의 특성을 살려 독보적인 맛을 선사하는 메뉴도 있다. 색다른 시원함을 찾고 싶다면 새로운 냉면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치밥의 원조, ‘굽네 갈비천왕’


배달음식 베스트셀러를 꼽자면 단연 치킨이 아닐까. 외출이 힘든 나날이 이어지며 색다른 배달음식을 찾는 추세. 고칼로리 배달음식을 먹다 보면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감이 다가오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오븐 로스팅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굽네치킨에서는 달콤한 갈비 양념 특제 소스를 가미해 특유의 감칠맛이 매력적인 ‘굽네 갈비천왕’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침을 돌게 하는 달달한 갈비 맛과 치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오븐구이 치킨 특유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빼앗긴 입맛을 돌아오게 해줄 것.

게다가 굽네치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왕중왕 소스’는 밥과 곁들여 먹어도 맛있어 치밥 레시피의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은 치킨과 소스를 활용하면 맛있는 치밥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사진출처: 신전떡볶이, 원조함흥냉면옥 공식 홈페이지,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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