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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미시족!’ 한중일 대표 워킹맘들 SNS 속 패션

2017-05-19 17:36:52

[황연도 기자] ‘미시족’이란 아가씨처럼 젊고 세련된 유부녀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결혼을 했음에도 라이프 스타일이나 가치관, 외모에서 개성을 드러내며 자신을 가꿀 줄 아는 미시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예계의 경우도 기혼 여성이라고 젊은 여성 스타들 사이에서 숨죽여야만 한다는 건 옛말일 뿐. 수많은 미시 스타들이 드라마, 예능,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반열에 우뚝 서고 있는 요즘이다.

최근 한국을 넘어 중국과 일본에서도 미시 연예인들의 인기는 뜨겁다. 그들의 패션은 아줌마들을 넘어 젊은 아가씨들 사이에서도 좋은 지침서가 되고 있는 중이다. 한중일 대표 미시족 스타라 할 수 있는 소유진-안젤라베이비-야노시호의 SNS 속 패션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韓 소유진 - 롱스커트 스타일링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배우 소유진. 그는 최근 수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주부로 떠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요리 레시피, 육아, 패션 등 그의 모든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평소 여성스러운 패션을 선호하는 그는 롱 스커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인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랙 롱 스커트를 함께 매치한 사진을 올려 단아한 분위기를 펼쳐 보였다. 모노톤의 의상에 옐로우 플랫슈즈를 신어 포인트를 살리기도. 얼마 전엔 데님 재킷과 블루 쉬폰 스커트를 함께 착용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캐주얼하면서도 청순미가 물씬 풍기는 코디를 연출했다.

[Editor Pick] 롱 스커트를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드러내면서도 활동성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늘하늘한 느낌의 플레어 밑단 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한 층 더 부각시켜준다. 또한 화이트 롱 스커트는 상의에 블라우스, 재킷, 티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로 매치가 가능해 간편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

中 안젤라베이비 - 원피스 스타일링


홍콩 출신의 중화권 톱스타 안젤라 베이비. 그는 2015년 중국 배우 황효명 상하이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 1월 아들을 출산해 워킹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웨이보 팔로워 수 8천만 이상,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560만 이상을 기록할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평소 인형 같은 외모와 몸매의 소유자답게 러블리한 원피스 패션을 자주 선보인다. 얼마 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특한 패턴의 민소매 미니 드레스를 입은 채 런웨이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촬영 현장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선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를 착용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Editor Pick] 시원한 리넨 소재감의 원피스는 요즘 같은 날씨에 착용하기 제격이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나뭇잎 무늬는 세련된 무드를 한 층 더해줄 것이다. 특히 배 부분에 게더가 잡혀있는 디자인은 복부를 완벽하게 커버해주기 때문에 D라인의 임산부나 미시족들에게도 인기 만점. 사랑스러운 핏의 민소매 원피스로 5월 시즌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日 야노시호 - 셔츠 스타일링


과거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추성훈의 아내이자 ‘사랑이 엄마’ 야노시호. 최근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그는 깔끔한 셔츠 스타일링 자주 선보이며 시크와 페미닌 무드를 드러내곤 한다. 얼마 전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 화이트 롱 셔트 원피스를 착용한 사진을 올려 화보 같은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스카이 컬러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랙 슬렉스를 함께 매치,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살린 화보 컷을 게재해 멋스러운 셔츠 스타일링을 드러냈다.

[Editor Pick] 셔츠형 롱 남방 원피스는 캐주얼과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모두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셔츠지만 진주 버튼 디자인과 소매 부분에 프릴 디테일을 살린다면 은은하게 세련미를 부각시킬 수 있다. 가방과 슈즈에 원색 컬러로 포인트를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 (사진출처: 소유진, 안젤라베이비, 야노시호 인스타그램,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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