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얼굴 천재란 얼굴과 천재의 합성어로 외모가 출중하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인공지능 알파고의 센세이션과 함께 외모가 뛰어난 연예인에게 얼굴 알파고 혹은 얼굴 인공지능, 얼굴 천재 등의 별명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최근 모델, 아이돌, 배우 등 아시아 곳곳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얼굴 천재들의 인기가 뜨겁다. 한국의 아이돌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중국 배우 송위룡, 일본 모델 겸 배우 사가구치 켄타로, 대만 배우 류이호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미남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의 차은우
차은우는 얼굴 천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장본인인 만큼 넘사벽 비주얼로 사랑받고 있는 스타다.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음원 활동부터 연기 활약까지 펼치고 있는 그는 짙은 쌍꺼풀, 맑은 눈망울, 새빨간 입술에 날카로운 턱 선까지 완벽한 외모로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 아이돌’로 꼽힌 바 있다.
평소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는 멍뭉미의 매력을 강조할 땐 밝은 계열의 의상에 부스스한 웨이브를 넣어 귀여움을 어필했으며 세련된 댄디남 스타일을 드러낼 땐 깔끔한 핏의 슈트나 니트, 슬랙스와 함께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를 연출,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일 땐 올블랙 의상이나 레더 재킷에 젖은 듯한 헤어를 함께 매치해 남성미를 강조했다.
#중국의 송위룡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의 얼굴 천재’라는 제목으로 배우 송위룡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몰이 중이다. 그는 1999년생으로 잘생긴 얼굴로 인해 일약 SNS 스타에 올랐으며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활동을 하다가 얼마 전엔 연예계까지 데뷔해 인기 드라마 ‘봉수황’의 주연 자리를 꿰찬 인물이다.
#일본의 사카구치 켄타로
순수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로 일본의 국민 남친으로 불린다는 모델 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2010년 MEN'S NON-NO 오디션에 합격해 전속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그는 2014년에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을 통해 첫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한국에선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그널 장기 미제사건 수사반’ 등의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연예인 답지 않게 평범한 일상룩을 선보이지만 깨끗한 피부와 훈훈한 인상, 183cm의 큰 키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부스스한 헤어에 오버핏의 빈티지한 의상을 자주 착용하는데,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그의 모습은 마치 첫사랑 이미지를 연상시켜 수많은 여성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대만의 류이호
배우 류이호는 대만보다 한국에서 더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영화 ‘안녕, 나의 소녀’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엔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작년엔 한국을 5번이나 찾았을 만큼 인기가 뜨거워 오히려 인지도가 대만으로 역수출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특유의 강아지 같은 얼굴에 촉촉한 눈망울, 신장 180cm에 날렵한 비율을 지닌 그는 bnt와의 인터뷰에서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에 대해 “캐주얼 스타일을 가장 좋아한다. 일할 때 거의 화려거나 개성 있는 의상을 많이 입다 보니 평소에는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의 말마따나 평상시엔 주로 트레이드 마크인 베이비펌에 캐주얼 의상을 선호하지만 공식석상에선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사진출처: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 맨즈논노 공식 트위터,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스틸컷, 영화 ‘내 이야기!!’ 스틸컷, 송위룡, 류이호 인스타그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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