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그때 그 시절] 1세대 걸그룹 이효리-이진-성유리-옥주현의 ‘핑클’

2020-08-25 13:07:49

[박이슬 기자] 2000년대 초반을 주름잡으며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한 네 명의 ‘요정’이라고 불린 핑클. 그들은 아직도 많은 걸그룹의 롤모델이 되기도 하며 수많은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남아있다.

또한 점차 시간이 흐르며 본인의 각자 영역에서 커다란 활약을 하는 그들은 끊임없는 방송 출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 당시 걸그룹 최초로 평양에서 공연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운 그들. 그때 시절과 지금을 함께 알아보자.

# Blue Rain으로 화려한 데뷔!

곡 ‘Blue Rain’으로 화려한 데뷔식을 마친 그들은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청순한 외모와 뮤직비디오는 큰 인기를 얻었으며 데뷔곡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첫 스타트를 했다.

그 후에 곡 ‘내 남자친구에게’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들은 단순한 발라드곡이 아닌 러블리한 댄스곡으로 많은 팬덤을 만들어냈다. 특히 곡 중 멤버 성유리의 ‘난 니꺼야’라는 가사는 많은 남심을 흔들었다.

# 정상을 찍은 ‘영원한 사랑’


곡 ‘영원한 사랑’은 핑클의 요정의 이미지를 더욱 완성해주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곡의 ‘약속해줘’라는 가사와 새끼손가락으로 약속하는 듯한 안무는 유행으로 번지기도 했다.

영원한 사랑에서 그들의 의상은 화이트칼라로 이루어졌다. 멤버별로 민소매와 루즈한 팬츠, 순백의 원피스 등 청초한 느낌을 자아내는 의상과 소품으로 화관을 사용해 더욱 청순한 곡의 느낌을 살렸다.

# 지금도 ‘핑클’


최근 린다G와 환불원정대로 큰 화제를 일으킨 핑클의 리더 이효리. 시원시원한 성격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아직 많은 예능에서 심심치 않게 그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 SBS 연예대상의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과거 핑클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구릿빛 피부와 긴 생머리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SNS에 근황을 올리기도 했는데 걸크러쉬한 타투가 그의 개성을 더욱 잘 살려주었다.

요정 같은 외모로 큰 사랑을 받은 성유리. 그는 핑클 활동 이후 연기자로서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며 아직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그는 재킷 느낌의 두꺼운 점퍼로 깔끔하고 단아한 느낌을 자아냈다.

핑클 내에서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미소를 담당하던 이진. 그는 핑클 활동 후에 멤버 성유리와 마찬가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많은 예능에도 출연하며 그의 예능감을 드러냈다. 최근 SNS에서 플리츠 스커트와 니트, 재킷으로 변함없는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놀라운 목소리의 소유자 옥주현은 이미 연예계 내에서도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그가 뮤지컬 ‘레베카’의 곡을 부른 영상이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현재 변함없이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화이트칼라의 블라우스와 데님 스커트를 매치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본인의 매력적인 데일리룩도 선보였다. (사진출처: 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 인스타그램, MBCkpop)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