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vs스타

전지현 vs 신혜선, 패턴 아이템 베스트 드레서는 바로 나!

2018-08-07 17:17:31

[오형준 기자]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은 그를 위한 말이 아닐까.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외모와 몸매로 365일이 전성기인 전지현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가 모습을 드러내는 공식 석상엔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그가 입은 옷과 헤어, 메이크업은 언제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또 한 명의 여배우가 있다. 단역으로 시작해 이제는 당당한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신혜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그는 최근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자신의 매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SBS ‘푸른 바다의 전설’로 인연을 맺은 두 여배우. 공교롭게도 신혜선의 학창시절 별명이 전지현이었다고. 이렇게 접점이 있는 두 사람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화려한 패턴의 의상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기자로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는 두 사람의 패션을 들여다보고 과연 누가 더 센스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는지 확인해보자.

전지현 is 뭔들, 전지현의 패턴 블라우스


지난 1월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전지현이 자신이 모델인 뷰티 브랜드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인의 트레이드 긴 생머리에 맑고 투명한 메이크업으로 본인의 클래스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미모와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여기에는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이 한몫했다.

푸른색의 기하학무늬가 프린팅된 블라우스에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룩을 완성했다. 세련되고 유니크한 느낌의 블라우스에 그녀의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하이웨이스트 팬츠가 더해져 조화를 이뤘다. 공적인 자리에서 수트나 원피스 차림이 아니어도 충분히 격식을 차리면서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Editors’ Pick


꽃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다. 소매와 칼라까지 로맨틱한 물결 모양으로 처리해 디테일까지 살렸다. 아름다운 플라워 패턴에 독특한 디테일을 살린 아이템이다. 대체로 직선적인 블라우스 실루엣에 질렸다면 곡선의 디테일을 살린 이 아이템에 눈길을 돌려보자.

데님 팬츠와 함께 매치해도 좋고 전지현처럼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팬츠에 매치하면 로맨틱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면 100%로 통기성과 흡습성도 우수하다. 어떤 하의와도 잘 어울리고 하나의 아이템으로 쉽게 드레스 업 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이제는 내가 대세 여배우! 신혜선의 패턴 원피스


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하늘색 스트라이프 배경에 바나나 패턴이 들어간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원피스 외의 아이템은 모두 블랙&화이트로 색을 맞췄다. 흰색 스트랩 샌들과 배색 벨트를 착용해 날씬한 바디라인을 뽐냈다.

셔츠형 원피스로 이지적인 분위기를 내는 실루엣에 좀처럼 보기 드문 바나나 패턴이 유머러스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을 더했다. 다양한 패턴이 섞여 있어 어떤 패턴들이 있는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뿐더러 멀리서 봤을 때는 조화로운 느낌이 있다. 그는 우아함과 독특함이 한데 어우러진 재미있는 아이템을 선택했다.

Editors’ Pick


신혜선처럼 유니크한 색감과 패턴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먼저 메인 컬러와 패턴의 시각적 차이가 큰 원피스부터 시작해보자. 보라색의 플라워 패턴이 그린과 블랙 컬러 안에서 존재감을 발산한다. 컨트리풍의 디자인으로 로맨틱한 보헤미안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스퀘어 요크선으로 로맨틱함을 더 했으며 프릴과 롱 플레어스커트 느낌으로 우아한 느낌까지 가졌다. 이 아이템 역시 하나만으로 훌륭한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지만 니트 베스트나 가벼운 아우터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어떤 슈즈나 액세서리와도 찰떡궁합을 이뤄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도 도전해볼 만한 만능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