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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들기 좋은 버킷백은?

정혜진 기자
2020-07-10 16:37:15

[정혜진 기자]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버킷백(Bucket Bag). 보통 양동이 모양의 둥근 가방이지만 최근엔 유행에 힘입어 스퀘어 혹은 비정형화된 쉐입으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버킷백은 앙증맞은 디자인과 더불어 미니멀한 사이즈로 20대에서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운 여름철 가벼운 아웃핏과 잘 어울릴뿐더러 어느 무드에도 부담 없이 들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데.

휴대성은 물론 작은 사이즈에 비해 훌륭한 수납력까지 갖춘 버킷백. 가볍게 들기 좋은 데일리 백의 강자 ‘버킷백’으로 올 여름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엘레강스하게 들고 싶다면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패션피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가방 브랜드 엘레강스 파리. 이번시즌 엘레강스 파리에서 출시한 버킷백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떤 무드에도 잘 어울리는 엘레강스 파리의 버킷백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돼 기호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로 수납력은 물론 패셔너블한 감성까지 잃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욱 손이 잘 가는 아이템.

프랑스 감성의 가방 브랜드 엘레강스 파리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가방으로 유명한 브랜드. 특히 ‘크로스겸 버킷백’은 적당한 사이즈로 어느 룩에도 잘 어울려 실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가방 하단부의 포인트 장식으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감성까지 더해졌다.

# 고급스럽고 우아한


일상 룩이나 오피스 룩 어디든 어울리는 버킷백을 찾는 2030이라면 주목!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부드러운 광택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셀린느 트라이엄프 버킷백(BUCKET MAILLON TRIOMPHE IN NATURAL CALFSKIN)이 바로 그 백일 테니.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재질로 은은한 광택감을 가지고 있는 트라이엄프 버킷백은 수납력은 물론 고급스러운 감성까지 가지고 있어 데일리 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실린더 백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원통형 쉐입으로 일상 속의 포인트가 되어 줄 가방이다.

린넨 소재의 화이트 원피스나 재킷과 함께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놈코어룩에 매치하거나, 릴랙스드 핏의 청바지와 함께 매치하는 것도 좋다. 꾸민 듯 안 꾸민 룩 일명 ‘꾸안꾸 룩’을 완성시켜 줄 것.

# 여행지에서 캐주얼하게


여름을 맞이하여 근교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몸도 마음도 가볍게 외출을 하려다 보면 가벼운 가방은 선택 아닌 필수. 여기서 중요한 건 가볍지만 결코 저렴한 느낌을 내서는 안 된다는 거다.

가볍지만 적절한 무게감을 원한다면 튼튼한 캔버스 소재의 버킷백을 주목할 것. 캐주얼하면서도 튼튼한 소재로 어디에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 될 것.

캐주얼 브랜드 캉골의 버킷백은 시그니처 로고인 캥거루가 프린트가 돋보이는 아이템. 귀엽고 캐주얼한 룩에 매치하기 좋다.

#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확고한 스타일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다양한 무드의 룩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매번 가방을 고르는 것도 힘든 일이다. 그럴 땐 무난한 컬러에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블랙’은 항상 옳고 멋지다. 어느 룩에도 잘 어울리며 시크한 느낌을 주는 마법의 컬러. 유행도 타지 않아 매년 꺼내 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양한 룩을 즐기는 이들에게 블랙 컬러의 백만큼 완벽한 백이 있을까.

나일론 소재의 프라다 버킷백은 모던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잃지 않는 가방으로 유행을 타지 않아 더없이 좋은 아이템.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무난하고 어디에나 매칭이 가능한 블랙은 타임리스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사진출처: 엘레강스 파리, 셀린느, 캉골,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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