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인터뷰] 다이아 잘한다

2019-04-19 16:02:47

[나연주 기자] 다이아는 어떤 그룹일까.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니 하나의 색으로 단정 짓기 어려울 수밖에. 그저 웃으며 “다이아의 색은 무지개 같아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에게는 ‘잘한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렸다.

그런 다이아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NEWTRO’를 들고 나왔다. 지난 7개월간의 긴 공백을 가진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걸크러쉬 콘셉트로 변한 이번 앨범에서는 빠른 비트와 가녀린 몸매로 역동적인 퍼포먼스까지 준비했다. 여기에 자연스레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언니’라 부르고 싶게 만들기까지.

청순이면 청순, 러블리면 러블리, 척하면 척하는 다이아. 어떠한 콘셉트든 이렇게 찰떡같이 소화하니 앞으로는 또 어떤 변신을 꾀할지 기대가 크다.

원석 같은 순수한 모습 그대로 반짝이던 날들을 지나 어느덧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다이아. 언제나 처음처럼 열심히, 또 굳건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하는 그들은 어느덧 원석이 아닌 진짜 다이아몬드가 되어 영롱한 빛을 내고 있었다.

조용하고 또 강렬하게, 오래오래 빛날 기희현, 유니스,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 일곱 다이아몬드를 만났다.

Q. bnt와 화보 촬영 소감

기희현: 정말 오랜만에 멤버들과 화보를 찍게 돼 너무 재미있고 색다른 콘셉트들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들을 찍어서 설렜다.

은채: 다이아 단체 화보는 굉장히 오랜만이라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찍었다.

예빈: 오랜만에 단체 화보를 찍게 돼 너무 좋았다. 특히 상반되는 두 가지 콘셉트를 다 도전해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유니스: 오랜만에 다시 와서 너무 반가웠다. 이번에는 각자 개인 촬영을 해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솜이: bnt 화보는 처음인데 멤버들과 오랜만에 하는 화보 촬영이라 떨리고 설렘 가득했다.

Q. 근황을 얘기해보자면

은채: 다섯 번째 미니 앨범 ‘NEWTRO’의 타이틀곡 ‘우와’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정채연: 그래서 요즘에 음악 방송도 하고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

Q. 이전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

정채연: 그렇다. 다이아 만의 레트로를 새롭게 만들었다. 콘셉트도 이전이랑 많이 달라졌다.

기희현: 그동안 여러 가지 콘셉트로 활동을 했는데 유독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다. 다이아 무대를 보는 팬분들한테도 그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솜이: 아무래도 이전의 활동이랑은 분위기나 느낌이 다른 곡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나름대로 잘 소화했다.

유니스: 매번 다른 콘셉트로 도전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뉴트로’라서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예빈: 우리 노래가 발랄하고 신나는 곡들이 많은데 그중 가장 신나기도 하고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콘셉트다.

은채: 그동안 다이아가 보여드린 모습과는 조금 다른 음악과 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

Q. 타이틀곡 ‘우와’를 소개하자면

솜이: ‘새로운’이라는 뜻을 가진 ‘NEW’와 ‘복고’라는 뜻을 가진 ‘RETRO’가 합쳐져 ‘NEWTRO’. 다이아만의 레트로 감성을 표현해낸 곡이다.

기희현: 귀에 박히는 사운드가 정말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는 곡이다. 나도 한 번 듣고 귀에 계속 맴돌아 흥얼거렸는데 많은 분들이 듣고 느껴보시길 바란다.

예빈: 예쁘거나 멋진 무언가를 보면 ‘우와’하고 감탄사가 나오듯 좋아하는 사람을 보고 ‘우와~’하는 감탄사가 나온다는 내용의 신나는 레트로 풍 곡이다(웃음).

Q. ‘우와’를 처음 접했을 때 어땠나

주은: 인트로를 듣고 당황스럽긴 했다. 그런데 연습하면서 신나기도 하고 재미있게 준비했다.

정채연: 이전이랑 또 다른 느낌이라 많이 당황했는데 노래가 너무 신나서 연습하면서 신나게 했다.

기희현: 그동안 해왔던 곡들보다 강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들으면 들을수록 이 곡으로 활동하면 너무 신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은채: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이게 우리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색했는데 계속 연습하고 듣다 보니 정이 생겨 지금은 너무 좋다.

솜이: 안무도 노래도 안 해봤던 스타일이라 ‘잘할 수 있을까’,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Q. 기희현은 안무 연습 중 눈물을 흘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기희현: 우선 사운드가 강렬한 만큼 포인트가 강렬한 안무가 필요했다. 몸에 멍이 들고 이런 건 전혀 힘들지 않았지만 체력이 부족해 아쉬웠다. 그래서 더 열심히 성장해야겠다고 느끼게 됐다.

Q. 다른 멤버들은 어떤 게 가장 힘들었나

솜이: 안무 소화다. 안무가 어려워 잘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과 압박감을 이겨내기가 힘들었다.

주은: 무릎에 멍이 많이 들었고 발을 차는 동작이 많아 구두 굽에 긁히는 일들이 많아 힘들었지만 괜찮다(웃음).

Q. 또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다면?

정채연: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는 많지만 그중 에이핑크 선배님들의 ‘LUV’ 같은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

은채: 개인적으로 오렌지캬라멜 선배님들처럼 독특하고 깜찍한 콘셉트도 너무 해보고 싶다.

Q. 타이틀곡 외에도 각자 애착 가는 노래가 있다면?

기희현: 이번 앨범에 수록된 ‘안할래’. 팬분들도 굉장히 새롭다고 느끼시는 곡이다. 원래는 타이틀곡으로 하려던 곡이라 그런지 좀 더 자주 듣게 되더라.

솜이: 나도 ‘안할래’는 안무까지 나왔던 곡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

예빈: 주은 언니와 함께 작업한 ‘손톱달’이 애착이 간다(웃음).

유니스: 멤버들 자작곡인 ‘5분만’과 ‘손톱달’이 좋다.

정채연: 다이아 노래 중에 ‘사월’이라는 노래가 있다. 봄이니까 봄에 어울리는 노래 같아서 좋다.

Q. 다이아만의 색을 가장 잘 나타낸 곡이 있다면?

솜이: ‘5분만’. 희현 언니가 다이아의 색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해서 가장 잘 나타낸 곡이라 생각한다.

유니스: 역시 멤버들의 자작곡이 다이아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정채연: 사실 그동안 콘셉트가 다양했다. 다이아만의 색은 무지개 같아서 곡 하나를 꼽기는 어렵다.

Q. 작사, 작곡에 참여한 멤버들도 있는데 힘들지 않았나

기희현: 전혀 힘들지 않았다. 같이 작업한 피터팬 작곡가님이 우선 너무 훌륭한 분이시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는 노래를 쓸 수 있다는 건 매번 설레는 일이다.

주은: 힘든 것보다 만들고 난 후의 뿌듯함이 더 커서 괜찮다.

예빈: 주은 언니와 첫 작업인데 힘들다기보다 설렜다. 무엇보다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Q. 음악적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나

예빈: 갑자기 떠오르거나 생각날 때가 많아 메모장이나 녹음기에 많이 저장해두는 편이다. 또 인디 노래를 많이 듣는다.

주은: 주변 사람들을 보며 느끼거나 음악을 들으며 자연스레 얻고 있다.

기희현: 나는 문득 생각나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는다. 예를 들면 ‘달’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면 나와 닿지 않는 거리에서 있는 달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가사에 녹인다. 그래서 탄생한 곡이 ‘너는 달 지구’다.

유니스: 나도 작사 작곡을 할 때는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영화 같은 작품을 보고 느꼈던 감정을 표현했다. 직접 경험한 것을 표현한 적도 있다.

Q. 다이아는 어떤 그룹인가

기희현: 세상에도 많은 종류의 다이아몬드가 있고 많은 분들이 반짝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각자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이 모여 가꾸고 가꿔서 반짝반짝 빛나고 싶은 그룹이다.

은채: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다 이쁜 아이들’이라고 해주셨다. 다들 너무 예쁘다고 생각한다(웃음). 하나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여러 색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다.

솜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그룹이다.

유니스: 열심히 하는 친구들. 많이 도전하면서 또 잘 해낸다.

Q. 팀에서 각자 맡은 역할

솜이: 막내이자 에너지주입자(웃음)?

정채연: 맛집 찾기 담당!

은채: 팀에서 분위기? 웃음을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웃음). 멤버들이 내 이야기에 웃어주는 게 내행복이다(웃음).

예빈: 빠른 대답을 맡고 있다(웃음). 그리고 음색이라고, 살며시 말해보고 싶다.

기희현: 나는 아무래도 정리 담당인 것 같다. 성격이 조금 급한 편이라 멤버들의 의견이 나뉘어 이야기가 길어지면 서둘러 나서서 정리한다.

Q. 솜이랑 은채가 분위기 담당인가 보다

은채: 다이아 막내들은 언니들의 사랑둥이이자 에너지다(웃음).

솜이: 은채 언니는 어디서나 시끌벅적 분위기 메이킹을 한다.

Q. 멤버들끼리 술은 자주 마시나. 주량도 궁금한데

주은: 멤버들이 술이 약해서 즐기지는 않지만 싫어하진 않는다. 주량은 비슷한데 유니스 언니가 제일 흔들림 없어 보인다.

유니스: 멤버들끼리 술은 거의 마시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이나 야식을 즐기는 편이다.

정채연: 막내 솜이가 이제 성인이 됐는데 활동 끝나고 다 같이 마셔보고 싶다. 주량은 비슷비슷하다.

기희현: 멤버들끼리 모여서 술을 자주 마시진 않는다. 이번에 성인이 된 솜이의 주량이 궁금하다. 솜이 성격에 잘 마실 것 같아서(웃음).


Q. 요즘 인기 실감하고 있나

주은: 잘 모르겠지만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은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가끔 우리 노래를 기억해주시고 내가 무대에서 눕는 안무를 하는 걸 기억해주시더라.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유니스: 실감까지는 아니지만 요즘 팬 사인회에 해외 팬분들이 예전보다 많이 오신다. 영어를 잘 못 해서 너무 속상하다.

기희현: 인기라기보다 다이아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팬분들의 사랑을 몸소 느끼고 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

Q. 걸그룹이라서 좋은 점

은채: 걸그룹이라기보다 가수로써 좋은 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좋아하는 노래와 춤을 할 수 있고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좋다.

유니스: 같이 있으면 더 빛난다는 점이다.

예빈: 외롭지도 않고 항상 심심할 틈이 없어 좋다(웃음).

Q. 안 좋은 점도 궁금한데

솜이: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은채: 활동 전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항상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힘들다.

주은: 다이어트나 외적인 부분들 관리가 철저해야 해서 힘들지만 자기관리는 당연한 숙제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Q. 역시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이 큰가 보다

정채연: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가끔 입맛이 돋을 때 제어하기가 힘들다.

솜이: 활동 때마다 이전보다 더 예뻐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크다.

은채: 팀에서 키가 제일 작아 복귀할 때마다 다이어트를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데 쉴 때는 먹고 싶은 걸 다 먹는다(웃음).

주은: 부담이 크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지금은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활동이 끝나면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유니스: 다이어트는 항상 고통스럽지만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 지금은 그렇게 스트레스받지 않는다.

기희현: 데뷔 초에는 사실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런데 요즘은 나한테 가장 예쁜 몸매를 찾는 걸 생각하고 있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

은채: ‘런닝맨’에 꼭 출연하고 싶다. 정말 즐겨보는데 나갈 기회가 생긴다면 너무 좋겠다. 또 전부터 생각했는데 음악방송 MC도 맡게 된다면 정말 잘할 것 같다.

정채연: 나도 ‘런닝맨’에 나가고 싶다. 또 ‘미추리’도 출연해보고 싶다.

기희현: 나는 ‘정글의 법칙’이나 ‘런닝맨’, ‘진짜 사나이’ 같은 몸을 움직이는 예능이 좋다.

예빈: ‘대탈출’. 방 탈출을 좋아하는데 너무 나가보고 싶다. 또 ‘배틀 트립’처럼 여행 가는 프로그램 꼭 하고 싶다.

유니스: 나도 ‘배틀 트립’ 나가보고 싶다.

솜이: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신서유기’. 기회가 된다면 나가보고 싶다.

주은: 추리 예능이나 ‘청춘불패’ 같은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하고 싶다. 또 ‘겟잇뷰티’도 출연하고 싶다.

Q. 솔로 활동 계획

정채연: 4월18일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웃음).

기희현: 최근에 ‘비행기 타고 가요’라는 예능으로 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있다. 보시는 분들이 힐링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보통 활동 안 할 때 연기 레슨을 받고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

주은: 아직 계획은 없고 곡을 많이 써두려 한다.

은채: 아직 솔로 계획은 없다. 솔로보다는 다이아로서 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Q. 좋아하는 걸그룹이 있나

솜이: 공원소녀! 활동이 겹쳤는데 노래가 너무 좋다. 매일 들을 정도. 다들 예쁘고 노래가 중독성이 강하다. 약속해줘 핑키스타(웃음).

예빈: 나도 요즘 공원소녀 라는 친구들의 음악을 좋아한다(웃음).

은채: 에이핑크 선배님들 정말 존경하고 좋아한다. 얼마 전에는 콘서트도 다녀왔다(웃음).

유니스: 다이아!

Q. 롤모델

유니스: 케이티 페리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무대 연출, 의상, 퍼포먼스 모든 게 정말 멋지다. 저번에 혼자 콘서트를 보러 간 적 있는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너무 가슴 뛰더라.

솜이: 이효리 선배님이다. 어렸을 때 들었던 ‘10 Minutes’이라는 곡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정말 멋있고 가끔 SNS나 커뮤니티에 자주 보이는 좋은 말씀들이 가슴에 들어와 꽂힌다. 너무 본받고 싶다.

은채: 에이핑크 정은지 선배님이 내 롤모델이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예능까지 다 너무 잘하셔서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Q.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나

솜이: 다이아의 무대를 보면 항상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를 받는 듯한, 자꾸 생각나고 찾고 싶고 듣고 싶은. 그런 걸그룹 다이아로 기억되고 싶다.

은채: 항상 잘하는 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매번 복귀할 때마다 그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다.

유니스: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쁜 아이들이라고 기억되고 싶다.

예빈: 그냥 ‘다이아 잘한다!’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주은: 매력 있고 나의 빛과 색이 있는, 계속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

정채연: 많은 웃음을 드리고 싶고 행복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희현: 계속 봐도 보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Q. 5년 차 아이돌로서의 각오

솜이: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노래하겠다.

은채: 우리는 항상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5년 차가 됐다고 절대 소홀해지지 않는 다이아가 되겠다.

유니스: 5년 차가 되니 팬들이 더 깊게 다가온 느낌이다. 항상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이번에는 팬들이 자랑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거다.

예빈: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파이팅! 언제나 빛나는 다이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더 노력하고 겸손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고 또 그러도록 노력하고 준비할 테니 앞으로도 우리의 행보를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파이팅!

정채연: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다이아, 다음 콘셉트도 기대되는 다이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희현: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맡은 바를 열심히 하고 잘하는 희현이가 되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기희현: 활동이 없을 때 팬분들이 주신 편지를 읽어보곤 한다. 매번 그 마음이 너무너무 예뻐서 더욱 힘을 내고 있다. 가끔 이런 내가 뭐가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죄송한 마음이 들 때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보며 더 열심히 해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을 다잡고는 한다. 항상 내게 꿈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솜이: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우리 에이드가 있기에 다이아가 있을 수 있었다(웃음). 해줄 수 있는 게 ‘고마워요’라는 말밖에 없어서 항상 미안하고 또 고맙다. 우리 에이드 사랑한다(웃음).

은채: 일단 우리가 7개월 만에 복귀했는데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항상 에이드를 보면 마음이 조금 짠하고 미안하다는 말이 나온다. 왠지 모르게 항상 우리 옆에 있어 주고 기다려주는 게 너무 감동적이고 고맙다. 이번 활동 첫 사전녹화 때 잠깐 울컥했는데 무대를 잘해야 해서 참았다. 아마 몰랐을 거다. 항상 자랑스럽고 멋있는 다이아가 되어준다고 약속할 테니 믿어줬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도 얼마 안 남았는데 수고했고 남은 활동도 잘 부탁드리고 싶다. 고맙고 사랑한다.

유니스: 이번 활동을 기다리면서 특히나 많이 힘들었을 우리 에이드들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항상 행복한 순간만 주고 싶다.

예빈: 사랑하는 에이드, 항상 옆에 있어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꼭 보답하겠다. 정말 사랑한다.

주은: 항상 기다려주고 사랑해줘서 고맙고 팬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정말사랑한다. 언젠가 꼭 행복하게 해드리겠다.

정채연: 항상 어디든지 와주고 응원 열심히 해주는 에이드 너무너무 고맙고 많이 미안하다. 모두 목 조심, 운전 조심하고 뒤에 꼭 보고 다니길 바란다. 항상 건강 조심! 정말 고맙다.

에디터: 나연주
포토: 김연중
의상: 마가린핑거스, 뎁 세레모니, 블리다, 소프트서울, 잉크, 러브이즈트루, 알쉬미스트, 로맨시크, 비에이블투, 참스, 라티젠, YMC
백: 토툼(TOTUM)
슈즈: 미예르, 락포트, 데일라잇뉴욕 by 위즈위드, 레이크 넨, 소보제화, 레이첼 콕스, 바이비엘
아이웨어: 룩옵티컬
선글라스: 프론트(Front)
주얼리: 위드란(WITHLAN), 러브미몬스터
헤어: 프리프리 우주, 오림 실장
메이크업: 프리프리 주영, 수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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