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Styling

냉미녀 셀럽들의 메이크업

한효주 기자
2024-03-06 11:12:44
@jin_a_nana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차갑고 싸늘한 미녀를 뜻하는 ‘냉미녀’. 풋풋한 첫사랑 이미지와는 대비되는 날카롭고 서늘한 바이브 자체만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기도 하지만 메이크업의 힘을 빌려 연출해 주면 그 효과는 극대화된다.

웃지 않는 무표정에서 드러나는 도도하거나 시크한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이크업의 시너지로 내재되어 있던 고혹미를 뽐내 볼 것을 제안한다.

시리도록 쿨한 무드가 매력적인 나나, 한예슬, 한소희의 메이크업 시안을 가져왔다.

@jin_a_nana

나나는 그레이 컬러 렌즈, 오묘한 아이섀도를 흐릿하게 스머지 시킨 아이메이크업, 매끈한 MLBB 립의 스모키보다는 다소 힘을 뺀 메이크업으로 차가운 무드를 자아냈다. 자신의 마스크에서 주는 힘이 있는 편이라면 본연의 시크함을 살릴 수 있는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이 때론 가장 스타일리시해 보이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han_ye_seul_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는 데에 진한 스모키 화장만 생각했다면 오산. 몽환적인 모브 컬러 립과 날렵하게 뺀 블랙 아이라인을 강조한 한예슬처럼 데일리 메이크업에 얼굴 톤을 한층 더 밝혀주는 퍼스널 컬러를 녹여내거나 에지 있는 포인트를 더해 매혹적인 룩을 완성해 볼 것을 추천한다.

@xeesoxee

한소희는 아이홀 음영은 물론 언더에도 플럼 빛 음영을 더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퇴폐미를 발산했다. 또한 MLBB 글로우 립 표현까지 다잡은 치명적인 메이크업으로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게 만들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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