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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범죄도시4’ 각본, 아주 묵직한 게 내 안에 얹히는 느낌”

한효주 기자
2024-04-22 12:37:50
김무열 (제공: 엘르 코리아) 

김무열이 패션 매거진과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선한 눈빛과 카리스마, 선과 악을 오가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김무열은 콘셉트에 프로패셔널하게 임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놀라운 표정연기와 집중력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 4’에서 연기한 ‘백창기’ 역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각본을 읽었을 때 아주 묵직한 게 내 안에 탁 얹혀지는 느낌”이라며 “어떻게 그려 나가야 할지 고민이었던 한편 어떻게 만들어 나갈까 하는 기대감도 컸다”고 말했다. 

김무열 (제공: 엘르 코리아) 

이번 작품에서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조사가 따랐는지 묻는 질문에는 “공교롭게도 ‘스위트홈 시즌2’에서 특수부대 요원 역할이었고 함께 촬영하던 배우 중 실제 특수부대에서 근무한 친구가 있어 백창기 역할에 도움이 컸다. 마침 근접 전투술이나 대테러 부대에서 받는 전술 훈련을 배우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죄도시 4’에서 동료들과 합을 맞추는 액션 신 덕분에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번 작품에서 ‘조부장’ 역을 연기한 ‘김지훈’ 배우와 많이 친해졌다”며 “실제 복싱 국가대표 선수였는데 액션 연기를 처음 하는데도 너무 멋있어서 영화가 기대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22년 차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이나 피로에 대해서는 “모든 역할과 이야기를 만났을 때 새로워 보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얻으려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그 아이디어들이 내 안에 들어와서 내가 무언가를 할 때 비로소 새로워지더라”고 대답하며 연기 방식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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