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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수빈, 동물보호단체에 1000만 원 기부... “구조견 위해 쓰일 예정”

한효주 기자
2024-04-23 15:58:15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제공: 위액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유기견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23일 동물보호단체 위액트(WEACT)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더 수빈이 “최근 진행된 홍성유기견보호소 구조견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빈이 기부한 금액은 홍성유기견보호소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근 위액트와 동료 단체들은 홍성유기견보호소에 있던 유기견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조를 진행했다. 구조견들 대부분은 사람에 의해 버려진 개들로 이 중 일부는 지난달 안락사 예정이었다.

위액트는 “수빈 씨가 보내 준 후원금은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홍성유기견보호소 구조견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더인 수빈 씨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이 소외된 생명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액트는 2018년 하남개농장을 시작으로 ‘학대받는 개들을 구조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직접 행동한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한편 수빈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일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를 발매했으며, 신보와 타이틀곡 ‘Deja Vu’로 미국 빌보드와 일본 오리콘 차트 등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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