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가 위기를 넘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오늘 저녁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13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의미심장한 데이트 현장이 그려진다.
하지만 15년 전 원수가 되어버린 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와 필승의 엄마 김선영(윤유선 분)의 갈등은 점점 커졌고 설상가상 미자는 도라가 만나고 있는 조연출 PD 필승이 과거 대충과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됐다.
이들의 애정전선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도라와 필승의 자전거 데이트가 포착됐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스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또 다른 스틸 속 도라와 필승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가 하면 평소와는 다른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함께하는 것만으로 마냥 행복했던 두 사람 사이에는 걱정과 슬픔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어 이들의 데이트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지켜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도라가 필승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이었을지, 두 사람이 굳건한 애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3회는 오늘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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