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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조카 니꼴로 육아에 실시간으로 지쳐가는 ‘현실 삼촌’ (슈돌)

송미희 기자
2024-05-05 11:23:27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KBS 2TV)

가수 딘딘이 37개월 조카 니꼴로의 얼굴천재, 운동천재, 언어천재 만능 천재 면모에 감탄을 자아낸다.
  
오늘(5일) 어린이날에 방송되는 ‘슈돌’ 524회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딘딘이 둘째 누나의 아들인 37개월 니꼴로를 만난다. 딘딘은 니꼴로에게 푹 빠진 영락없는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누나와 매형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혼자 니꼴로를 돌보며 현실 육아의 매콤한 맛을 경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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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딘딘은 조카 니꼴로의 행동 하나하나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조카 사랑을 뽐낸다. 딘딘은 “우리 니꼴로는 3개 국어를 하고, 너무 잘 생겼고, 활동량도 엄청나요”라며 흐뭇함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니꼴로가 딘딘의 말을 증명하듯 놀라운 운동 신경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니꼴로가 장난감 야구 배트를 잡고, 튀어 오르는 야구공을 정확히 맞춘 것. 이에 딘딘은 “운동 신경이 진짜 타고났다. 야구선수 이정후처럼 키워보고 싶다”라며 제2의 야구 천재에 야망을 드러낸다.
 
이어 니꼴로는 농구공을 잡고 완벽한 덩크슛으로 골까지 연결하는가 하면, 축구공으로 거침없는 드리블까지 선보이는 등 구기 종목 만능의 모습을 드러낸다. 딘딘은 니꼴로의 운동 천재 면모에 뿌듯함을 자아내면서도, 니꼴로의 무한 체력에 녹다운을 선언하며 실시간으로 너덜너덜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니꼴로의 밥을 다 챙겨준 뒤에 겨우 한 숟가락을 뜬다. 딘딘은 “밥을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야”라며 육아를 위한 생존의 수단으로 밥을 먹는다. 또한 딘딘은 밥을 먹고 난 뒤 뒷정리는 누나에게 토스하며 철부지 삼촌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5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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