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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군대에서도 인기...이유는 ‘대리 설렘’과 ‘공감’

2017-08-11 17:01:24

[연예팀] ‘하트시그널’ 챙겨 보지 말입니다.

8월11일 채널A ‘하트시그널’ 측은 “입소문을 타고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트시그널’이 군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온라인 카페를 비롯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군인 남자친구가 강력 추천한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봤더니 꿀잼’ ‘군인인데 휴가 나온 날 다 몰아서 봤다’ ‘생활관에서 다 모여서 본다더라’ 등의 글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실제로 일반인 출연자 중 군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강성욱은 자신의 SNS에 군인에게 받은 여러 개의 메시지를 공개해 그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토록 군인들이 ‘하트시그널’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인기 요인으로는 ‘대리 설렘’을 꼽을 수 있다. 물리적 제약이 있어 데이트, 썸 등의 설렘이 제한된 군인들은 감정이입 속에 ‘대리 설렘’을 느끼는 것.

두 번째 인기 요인은 ‘공감’이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이성을 사로잡은 능력치가 비례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다수의 군인들은 ‘하트시그널’ 출연자들이 썸을 타는 과정에서 많은 공감을 나타낸다. 일반인 출연자들의 행동을 통해 썸의 기술을 배우고, 방법을 깨우치는 것.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 방송된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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